2010년 통계 작성 이래 한 번도 꺾인 적이 없던 국내 육아휴직자 수가 처음으로 감소했다. 저출산 영향으로 미취학 아동 인구가 줄어든 탓이다. 18일 통계청이 발표한 '2023년 육아휴직통계 결과'에 따르면 지난해 육아휴직자 수는 19만5986명으로 전년보다 3% 줄어들었다. 전체 육아휴직자 규모는 2010년부터 계속해 증가해왔다. [이지안 기자]
소득 증감에 따라 계층 이동을 하는 '계층 사다리'가 갈수록 약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. 특히 고소득층에서 계층이 떨어지는 일이 드물어 사회적 계층이 굳어지면서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. 18일 통계청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'20217~2022년 소득이동통계 개발 결과'를 발표했다. 소득이동통계는 한국 사회의 이동성 개선과 취약계층 지원 정책..